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으면, 나에게서 우선 원인을 찾는다.
관련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다.
- 문제 상황에서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나 자신 뿐이다.
- 나 자신을 바꿀 생각을 해야 발전한다.
- 내 스스로를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면, 나는 그대로 멈춘다.
- no pain, no gain
- 고진감래
결국, 모든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 돌리고 그 고통을 통해 나는 무언가 얻어가겠다는 심리이다.
이론상 멋있다. 멋진 사고관이고 가치관이다.
하지만, 해당 문제가 지속되면, 또 문제가 발생한다.
문제의 원인을 모르겠을때, 그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할때까지 내 자신이 위축된다.
문제의 원인을 잘못 잡았을때, 위축된다.
내가 개선해야 할 방향을 찾지 못하면, 위축된다.
문제의 원인을 나로 찾는 건 좋다. 하지만, 온전한 나의 책임이라고 볼수 없다.
문제는 여러가지 실이 엉켜버린 실타래이다. 한가지의 원인으로는 발생할 수 없다.
결과는 항상 나의 운이 결정하는 것이고, 나는 내가 풀 수 있는 실타래만 풀면 된다.
다른사람의 엉켜버린 실타래는 내가 풀 수 없다.
그저 결과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.